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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운영

한글2014를 이용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하기!

워드 2013을 활용한 글쓰기 API는 실패했다.

이번에는 한글2014를 이용해보자. (아무래도 나는 워드보다는 한글이 편하다. 단축키도 그렇고)


한글2014 역시 블로그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뉴 > 도구(K) > 블로그(B)에는 세 가지 메뉴가 있다.

(1) 블로그로 올리기(E)

(2) 초안으로 올리기(R)

(3) 블로그 계정 관리(N)


우선 블로그 계정 관리에 들어가서 블로그 계정을 설정해줘야 한다.

나는 블로그 2개를 등록해 두었다.



(한글에서 그림을 수정하여 도형이든 뭐든 첨가한다면 반드시 ‘그룹’으로 묶어줘야 한다!)




아래 +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팝업이 등장한다.





API 주소는 블로그주소 뒤에 /api를 붙이면 된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서 글쓰기 API 설정하는 곳에 다 있다.)


아이디는 티스토리 아이디, AP 연결 암호는 어려운 말처럼 보이지만 그냥 자신의 티스토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블로그가 두 개 이상 있다면,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추가하고 싶다면 한 번 더 시행)


참고로 업로드 시는 다음과 같은 팝업이 뜬다. 포스트의 제목, 카테고리, 공개/비공개를 설정할 수 있다.




확실히 한글이 편하다, 나는. 그럼, 워드2013에서 확인한 것들을 여기서도 확인해보자.


1. 이미지가 적절히 삽입되는가.

2. 링크가 잘 되는가.

3. 글꼴이 잘 적용되는가.

4. 각주/미주 기능이 작동하는가.
(사실 주석 기능은 티스토리 글쓰기 창에는 없으니 되면 좋은 거다 이건)

5. 가장 중요한, 한글 프로그램 창에서 본 대로 업로드 되는가.




1. 이미지는 위의 두 이미지를 참고한다. 액자와 크기, 가운데 정렬 등이 제대로 드러나면 O.K.



2. 한글 역시 링크는 없다. 주소를 입력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www.google.com) 역시 스페이스바를 한 번 누르면 웹주소로 인식된다.



3. 글꼴 문제. 한글2014는 함초롬바탕을 기본으로 쓰고 있고, 내 티스토리는 나눔고딕을 기본으로 쓰고 있다. 글꼴과 크기를 비교해보자





다른 글꼴들은 설정하는 그대로 나온다. 첫 번째 함초롬바탕(기본) 10포인트는 한글을 켜자마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글꼴이다. 기본으로 입력되어 있는 글꼴은 블로그에서 설정한 글꼴로 자동 변환된다. (GOOD!)


더불어 문단 줄 간격도 중요한데, 한글은 기본 160%로 설정되어 있는데, 막상 붙여넣기로 해보면 줄간격이 너무 촘촘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블로그 게시로 했을 때는 어떨지 모르겠기에 실험을 해보도록 한다. (한글에서 줄간격은 ‘아랫 줄과의 간격’이다.)


 


완벽 적용!


4. 각주와 미주의 기능이 작동하는가. 워드2013에서는 각주도, 미주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글2014로 작성한 글을 블록으로 선택해서 붙여넣기 하면 각주가 작동한다. 각주1)에는 ‘(각주)’를 붙이고, 미주1)에는 ‘(미주)’를 붙여넣어 보자. 참고로 각주와 미주의 글꼴은 건드리지 않는다.



완벽히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글자 색까지!! 완전 러블리!




5. 마지막으로 한글 창과 같은가. 이것은 특히 문단의 너비가 중요하다. 스크린 샷으로 대비해보자. 문단의 너비가 완전히 일치하진 않을 것 같지만, 줄바꿈의 기준을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게끔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블로그)


블로그가 조금 더 많은 글자수를 한 줄에 담는다. 거의 1.5배 정도인 듯하다. 그런데 이것은 블로그에서 포스트 본문의 너비 설정에 따라 달라지기에 중요하지 않다.




총평: 워드보다 편하고, 낫다. 훠어어어어얼씬.


1) (각주)


 


1) (미주)


 

 

 

※ 이글은 원래 개인 블로그였던 zbro.tistory.com 에 업로드 했던 것이다. 블로그를 옮기면서 이리로 옮겨왔다. (원래 글은 비공개로 바꿨다.) (혹시 전에 보셨던 글이라면 아마 제껄껍니다. 왜냐하면 제가 쓴 거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