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블러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 읽은 책 최근에 읽은 것부터. 《여행의 이유》, 김영하(2019) - 완독. 소설가 김영하가 자신이 생각하는 여행의 이유, 목적, 의미를 써내려간 책.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여행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일 듯. 엄청 감동적이거나 통찰력이 깊다고 느끼진 않음. 여행이 일상의 벗어남이자 안정의 욕구를 향한 여정이라거나 우리의 삶이 일종의 지구로의 여행이라는 말은 매우 지루했음. 게다가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나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자주 인용되나 이에 관한 성찰이 특별할 것이 없었음. 오랜만에 베스트셀러 읽어서 뿌듯함. 달에서 찍은 사진 하나밖에 없던데 책 값(13,500원) 너무 비싼 거 아님? 《배드 블러드(Bad Blood)》, 존 캐리루(2018), 박아린 옮김.. 이전 1 다음